루틴포유 한 달 표지, 달력 작성 및 활용법

루틴포유 플래너 한 달 표지입니다. 개인 취향에 맞게 다이어리 꾸미기를 해도 좋습니다. 저는 굵은 펜으로 해당하는 달을 기록하면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진한 펜은 뒷비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컴퓨터용 사인펜, 사인펜, 캘리그라피펜, 하이라이터 등으로 작성하면 괜찮습니다. 플래너 작성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므로 너무 많은 시간을 이곳에 투자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양식은 그다음 장 '한 달 달력'입니다. 일반 다이어리와 플래너에서 제공되는 달력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의미를 알아둔다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 달 달력 사용설명서

 

 

루틴포유 플래너 한 달 달력 양식은 일요일 시작입니다. 그럼에도 월요일 시작이 편하다면 조금 굵은 펜으로 요일이 적혀 있는 부분에 월요일을 적어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일요일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보통 사인펜 (검정 / 파랑 / 빨강) 3색을 이용해서 날짜를 적는 편입니다. 

 

작성하는 날은 예를 들어 8월이라면 8월 1일에 적지 않고, 7월 29~31일 사이에 시간 내서 다음 달 세팅을 하는 편입니다. 1일에 하면 당장 첫날 시작이라 계획 세우느라 정작 1일에 할 것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미 정해져 있는 일정들을 기록해둡니다. 칸마다 하단에 얇은 줄이 그어져 있는데요. 이 줄은 하루에 끝나는 일정이 아니라 2일 이상 이어지는 일정들을 선으로 기록할 수 있게 별도 칸을 만들어 놓았어요. 저는 절반, 한 달 피드백 기간을 미리 체크하거나 출장, 여행, 1박 2일 이상 일정들이 생기면 해당 칸을 활용합니다. 또한 업무적인 것과 개인적인 약속을 구분 짓는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업무는 1개, 개인적인 일은 2개 이상이라면 넓은 칸에는 개인적인 일을 적고, 좁은 칸은 업무적인 내용을 적는 것이죠. 정답이 없어서 본인 일정에 맞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일정마다 색연필로 색깔 구분을 했어요.

 

빨강 - 업무

주황 - 업무 준비, 서브 업무

파랑 - 자기계발

녹색 - 개인적인 일

보라 - 지인 만남

 

 

왼쪽 부분에는 MEMO 칸이 길게 있어요. 아직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잊지 않아야 할 것들을 쭉 기록하고 일정 확정되면 그때 날짜에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어림잡아 일정을 미리 정해놓으면 바뀔 때 수정테이프를 써야 해서 일단 이 쪽에 쭉 기록해두고 확정되었으면 달력에 반영 후 빨간색으로 밑줄을 그어 해결합니다.